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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덕일 "애국가 교체 공론화 과정 거쳐야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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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01-22
이덕일 "애국가 교체 공론화 과정 거쳐야"
http://www.cpbc.co.kr/CMS/news/view_body.php?cid=744580&path=201901
결국 근본 문제를 파고 들어가면 우리가 해방 이후에 친일 문제를 청산하지 못한데서 자꾸 귀결이 되는 거예요.
이것도 이 문제 하나를 따로 떼어 가지고 하고 할 문제는 제가 볼 때 아니라고 보고, 우리가 해방 이후에 사실 여러 독립운동가들이 만들려고 했던 나라의 모습이 있는데, 해방 이후에 해방공간에서 거꾸로 친일파들이 재집권하면서 독립운동가들을 대거 숙청했거든요.
그 문제에 다 귀결이 되는 문제라, 우리 사회의 곳곳에 역사학계 같은 데도 친일 문제가 상당히 깊은데 다 아시다시피 조선총독부 등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이 한국 역사학의 판을 다 짰잖아요.
그러니까 이 문제는 ...공론에 부치고 해야겠지만, 그것보다 어떻게 보면 더 큰 틀에서는 우리가 해방 이후에 그냥 관성적으로 지내왔던 여러 문제들을 한 번 100주년 맞이해 가지고 ..다시 한 번 점검하고 그것을 국민들의 동의를 받는 과정이 필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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